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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업무에서 가장 위험도가 높은 부분이 바로 이동 보조와 체위 변경입니다.

어르신은 낙상 위험이 있고, 요양보호사도 허리·어깨 부상 위험이 높기 때문에

‘힘으로 하기’보다는 원리·기술·준비를 이해하고 하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1. 먼저 말하고, 동의를 구하고, 준비시키기


갑자기 손을 잡거나 들려고 하면 어르신이 깜짝 놀라거나 저항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사전 설명 → 동의 → 단계별 안내가 기본입니다.

•“잠시 후에 일어나실게요.”

•“제가 팔을 받쳐드릴게요.”

•“천천히 같이 해볼까요?”


이 짧은 안내만으로도 낙상 사고가 크게 줄어듭니다.


2. 요양보호사는 ‘허리’가 아니라 ‘다리 힘’을 사용


안전한 이동 보조의 원칙은 늘 같습니다.

✔ 허리 굽히지 않기

허리는 고정, 대신 무릎을 굽히고 상체를 곧게 유지합니다.

✔ 몸을 비틀지 않기

비틀린 상태로 힘을 주면 허리 디스크 위험이 커집니다.

✔ 어르신의 중심과 최대한 가까이

멀리 떨어지면 무게가 훨씬 무겁게 느껴집니다.

가능한 몸을 가까이 붙이고, 어르신의 무게 중심에 접근합니다.


3. 침대에서 앉히기(누운 자세 → 앉은 자세) 기본 순서


이 과정은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사고가 많은 부분입니다.

천천히, 단계별로 진행하세요.


1.어르신 다리를 침대 바깥쪽으로 이동

2.반대쪽 어깨와 몸통을 천천히 일으켜 돌린다

3.어르신의 어깨·등을 지지하며 완전히 앉게 한다

4.어지럼증 확인(“어르신, 괜찮으세요?”)

5.1~2분 안정 후 이동


💡 중요:

갑자기 세워 앉히면 어르신이 빈혈을 느껴 쓰러질 수 있습니다.


4. 침대 ↔ 휠체어 이동 시 요령


요양보호사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실무 기술입니다.


✔ 휠체어 방향 정렬

•침대와 45도 각도로 배치

•휠체어 브레이크 반드시 잠금

•발판 올려서 걸리지 않도록 하기


✔ 일어나기 전 자세 만들기

•어르신의 발바닥이 바닥에 완전히 닿게

•몸을 약간 앞으로 숙이는 ‘기립 준비 자세’


✔ 요양보호사의 손 위치

•한 손: 어르신의 골반 부근(낙상 방지)

•다른 손: 어깨 또는 등 지지


✔ “하나, 둘, 셋”에 맞춰 동시에 이동

돌보는 사람과 어르신의 힘이 맞아야 안정적으로 이동됩니다.


 


5. 체위 변경의 원칙(2시간 간격 권장)


장기 누워 있는 어르신은 욕창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정기적 체위변경이 필수입니다.


✔ 좌·우·정중앙 3단계로 변경

•① 오른쪽 30도

•② 왼쪽 30도

•③ 반듯하게 눕히기


✔ 베개·쿠션으로 지지

무리한 각도로 돌리면 통증이 생기므로

허리·등·무릎·팔 아래에 작은 쿠션을 넣어 지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끌지 말고 ‘굴리기’

피부가 침대와 마찰되면 상처가 생기기 쉬움

→ 시트 굴리기 기법, 밀지 않고 가볍게 들어 옮기기가 중요

 

 


안전한 이동·체위 변경의 핵심은

“힘으로 밀지 말고, 기술로 가볍게” 입니다.

준비 → 설명 → 속도 맞춤 → 올바른 자세 → 안전 확인

이 5단계만 지켜도 대부분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